재단 소식

청년 실업률을 낮추는 한국마사회 렛츠런재단 해외취업 프로그램

작성자 :
강영호 (2018-10-23)
조회 :
35234
첨부파일

205069_44836_3648.jpg 내려받기

× 닫기

10월 현재 청년 실업률이 8.8%로 37만 명이 넘었다. 1년간 상승폭이 0.6%로 역대 최고를 경신하고 있다. 그런 가운데 한국마사회 렛츠런재단에서 2014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렛츠런더월드라는 해외취업 프로그램이 4기째 진행되어 청년층 실업률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되고 있다.

렛츠런재단은 앞으로의 한국 경제적인 요건이 긍정적이지 않을 것으로 보아 한국마사회 주관 후원으로 해외취업에 관심이 많은 지원자를 돕고 있다고 전했다. 그중 일본취업에 성공한 취업자가 인터뷰 내용을 통해 소감을 밝혔다.

Q. 일본취업에 성공하였는데, 회사와 직무에 관해 소개를 해달라

A. 일본 교토에 있는 시내면세점에서 중국인과 한국인 관광객을 상대로 판매와 상품 관리 직무를 하고 있으며 화장품 담당자로 근무 중이다.

Q. 해외취업을 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

A. 일본어를 공부하게 되면서 일본어를 사용하며 일을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렛츠런더월드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되었다.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일본취업에 대해 더 자세하게 준비를 하게 되었다.

Q. 근무하는 날의 일과는 어떻게 되나?

A. 현재 면세점에서 제공하는 기숙사에서 지내고 있다. 기숙사에서 나와 버스를 타고 출근을 한다. 9시쯤 매장에 도착하면 근무를 시작하게 된다. 하루에 20~30팀의 단체 관광객이 방문하여 물건을 구매한다. 첫 팀은 10시 30분부터 방문을 하므로 그전에 매장 청소와 판매를 할 제품에 대한 공부를 한다. 주로 중국인 단체 관광객들이 많으므로 그때는 계산 업무를 주로 하다가 한국인 단체 관광객이 방문하여 구매 시에 판매를 전담으로 하고 있다. 12시쯤에는 점심식사를 하고 5시쯤 마지막 팀이 방문하였을 때는 5시 정도에 구매가 끝난다. 그 후에 마감을 한 후 화장품 재고를 점검하고 발주를 할 제품이 있는지 확인 후 발주를 마치고 청소 후 퇴근을 한다.

Q. 해외취업을 생각하는 분들을 위해 한마디 해달라

A. 저는 앞으로 일본어 실력을 지금보다 늘리고 싶고 계속해서 일본에서 살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싶다. 해외취업을 하였다고 끝이 아니다. 취업한 후 자신이 맡은 일을 책임감 있게 열심히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일본에 와서 느낀 점은 한국인이 일하면 정말 잘한다는 것을 느꼈다. 그래서 해외취업을 희망한다면 그 나라의 언어를 충분히 익히고 그 나라에서 열심히 근무하면 된다고 느꼈다. 해외취업을 하기 전에 준비를 잘하고 해외에 한국인이 필요한 곳이 정말 많이 있다고 느꼈다. 해외취업의 기회는 폭넓게 있다고 생각한다. 해외에 도착해서 초반에 적응만 잘하면 언어 실력이 느는 것은 물론 다양한 문화도 배울 수 있어 좋다고 생각한다.

일본 교토에 위치한 시내면세점에서 근무 중인 김미주 씨는 인터뷰를 마치며 계속해서 해외취업을 위해서는 희망국가의 언어 구사능력에 대해 재차 거듭 강조하였다. 해외취업을 희망하는 지원자들을 위해 렛츠런더월드 일본 담당자는 희망국가의 언어 실력을 기본으로 문화에 적응할 수 있는 적응력 또한 필요하다고 말한다. 렛츠런더월드 프로그램을 통하여 희망국가의 기본적인 문화까지 익혀 취업할 수 있다.

현재 국내 청년실업률은 10% 내외로 변동을 보이고, 취업을 희망하는 직무에 대한 이해도와 언어 실력 등이 있어도 국내취업이 쉽지 않은 실정을 보여주고 있다. 이를 극복하기위해 한국마사회 렛츠런재단의 렛츠런더월드라는 해외취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청년실업률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되고 있다.
[출처: 교통신문]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