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업농신문=김민수 기자] 최근 정부에서는 연일 지속적인 청년 일자리 사업에 대한 다양한 대책을 제시하고 있다. 그런데도 일자리창출을 위한 구체적인 성과에 대해서는 아직 미미한 실적과 더불어 정치적 합의가 부족하여 원활한 운영이 되지 못하는 아쉬움이 있다.
한국마사회 렛츠런재단에서는 일자리창출의 일환으로 2014년부터 “청년희망일자리찾기 지원사업”이라는 이름으로 해외취업 희망자를 모집하여 지원하고 있다. 작년부터는 “말산업 분야 일자리 지원사업”을 진행하여 부족직군에 대한 지원도 아끼지 않고 있다.
2014년부터 진행된 해외취업 사업은 총 3기 진행까지 19개 국가 160명이 성공적인 취업을 하였으며, 취업을 희망하는 지원자들의 수요를 맞추기 위하여 올해는 참가자를 100명까지 확대하여 참가자에게 국내집체교육 및 1대1 어학교육과 해외취업의 기회를 제공하기로 하였다. 1, 2차에 걸쳐 선발된 최종 참가자는 해외취업처 제공, 비자비용, 수속비용, 보험료, 현지체제지원금 등을 제공받을 예정이다.
지난 2일 개최된 첫 번째 설명회에는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참가자가 자리를 채우고 설명회에 집중하였으며, 한 참가자는 “해외취업을 위한 지원 프로그램이 많지만, 효율적으로 지원자들에게 지원해주고 공기업지원과 해외취업에 특화된 기업이 일자리를 매칭하기 때문에 신뢰가 생겼다”는 반응을 보였다. 프로그램 운영기관인 (주)지에이치알(GHR) 박화랑대표는 “이전까지는 취업을 안정화하기 위해 준비했다면, 4기는 개별 최적화 맞춤형 해외취업이 될 수 있도록 국내 및 해외 직원들이 참가자들에게 최대한의 지원을 할 계획이다”고 강조했다. 해외취업 참가자 모집은 3월 9일까지이며 렛츠런더월드 홈페이지를 통해서 신청할 수 있다.
김민수 기자
출처 : http://www.pal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94829